정부와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연맹, 전국금융산업노조는 7월 26일 공공기관 지방이전 노.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건설교통부에서 가졌다.

노.정 양측은 협의회를 통해 혁신도시 입지선정, 정부.지자체.이전기관간 공공기관 이전 이행협약 체결, 세부지원방안 등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주요사항을 협의키로 하였으며, 오늘 회의에서 노조는 기관 이전시 혁신도시내로 일괄이전을 요청하고, 정부도 이를 적극 반영키로 하였으며, 시.도별 혁신도시입지선정위원회 구성시 노조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였다.

오늘 1차 회의에서 추병직 건설교통부장관과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6월 노.정협약 체결시 합의 사항에 대해 성실히 이행할 것을 재확인하고,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혁신도시 건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조의 협조를 당부했다.

정부는 7.25일 시.도, 이전기관 및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혁신도시건설지원협의회」를 발족하는데 이어, 오늘 상급노조단체와 노.정협의회를 구성함으로서 공공기관 지방이전 및 혁신도시 건설 추진과정에서 야기될 수 있는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혁신도시 건설 사업이 구체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고> : 상급노조단체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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