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경매 최고가‘28억아파트’등장 |
---|
자료출처 : 옥션원 등 록 일 : 2005-12-12 |
국내 법원경매 사상 감정가가 가장 비싼 아파트가 입찰에 부쳐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오는 22일 서울중앙지법 경매7계에서 매각되는 사건번호 2005타경10051호 서울중앙지방법원 본원 서울 서초구 반포동 그랑빌 아파트(131평). 이 아파트의 최초 경매가는 무려 28억원이다. 서울중앙지법 관계자는 “28억원’의 감정가는 역대 법원경매에 나왔던 아파트, 빌라, 주상복합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통틀어 가장 높은 것”으로 지난 2000년 9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입찰한 서울 서초구 대포프레조빌 아파트 171평형의 26억원보다도 2억원이 많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월 경매시장에 등장했던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73평형의 감정가도 반포 그랑빌보다 3억원이 싼 25억원이었다. 반포동 그랑빌은 서래초등학교 북동측의 고급 주택가에 위치한 빌라형 아파트로 복층형 구조로 이루어졌다. 현재 점유자가 없이 공실인 점으로 볼때, 미분양됐던 물건이 경매에 넘어온 것 같다 반포동 S공인 관계자는 “현재 나온 매물과 주변 시세를 감안할 때 15억~16억원까지 떨어져야 낙찰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역대 가장 비싼 값에 낙찰된 공동주택은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Ⅱ 90 평형으로 지난 달 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21억원에 낙찰됐다. 그 다음은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A동 73평형으로 지난 3월 3회째 입찰에서 20억7310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