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평택소사벌지구에 국내최초 솔라시티 건설
자료출처 : 건설교통부    등 록 일 : 2006-04-18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 www.iklc.co.kr)는 7일(금) 국토연구원에서 산업자원부와「신․재생에너지공급 시범보급사업」협약을 체결하고 평택소사벌지구를「신․재생에너지시스템 시범단지」(Solar-Geo Energy City )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시스템 시범단지(Solar-Geo Energy City )란, 도시내 기반시설 및 주택, 학교, 공공청사 등에 무공해 청정에너지인 태양 및 지열 등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의 사용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에너지혁신도시를 의미한다.

□ 세계 10위의 온실가스 배출국으로 2013년 감축대상국 포함가능성 높아
‘92.3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이후‘05.2.16「교토의정서」가 발효됨에 따라 2008년부터 국제사회에서 온실가스(CO2) 배출감축이 의무화되었다.

우리나라는 ’97.12 기후변화협약 제3차 당사국 총회에서 IMF체제하에 있음을 감안 1차 이행기간(2008~2012) 중 감축의무 대상국에서 제외되기는 하였으나, 현재 세계 제10위권의 온실가스 배출국으로 2차 이행기간(2013~2017)에는 의무대상국에 포함 가능성이 높아, CO2 배출 억제를 위한 기술개발이나 화석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 국내 총에너지 수요의 97%를 수입에 의존하는 에너지 민감형 경제구조
한편, 중동정세 불안과 40~50년내 석유자원의 고갈 예상 등 석유에너지 수급불안 요인으로 고유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국내 총에너지 수요의 97%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총수입의 1/4을 차지하고 있는 에너지 민감형 경제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감안 정부는 장차 국제적 에너지 수급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국제적 기후변화협약에 의한 실행계획을 강구코자, 국무총리 산하에 「기후변화협약대책위원회」를 운영중에 있으며, 산자부는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이용․보급 확대」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 에너지 안보를 고려한 미래 에너지혁신도시의 초석 마련
신․재생에너지는 아직 대중화되지 못하고 기술개발 또한 초기단계에 있으나 온실가스 발생이 전혀 없는 친환경 청정에너지여서 많은 선진국들이 상용화를 서두르고 있으며, 우리나라와 같이 에너지 수급여건이 불안정한 나라들은 에너지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미래의 에너지 수급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시스템 시범단지」를 정책적으로 추진하여 시범단지내 기반시설 및 주택, 학교, 공공청사 등에 복합적 신․재생에너지시스템을 도입하고자 하는 것은 미래 에너지혁신도시의 건설기반을 마련하는 초석이 될 것이며, 더불어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와 에너지비용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거주자의 만족도가 높은 대표적 친환경 주택단지의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신․재생에너지 중 주요에너지 중심의 공급시스템 구축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목표는 ‘05년 2.63%였으며 2011년까지 5%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나 신․재생에너지원별 보급구조를 보면 태양열, 태양광, 지열, 연료전지 등 주요 신․재생에너지에 의한 보급은 0.5%에도 미치지 못하고, 폐기물 소각 및 수력발전 등에 의한 보급이 3.3%를 차지하고 있어, 주요 신재생에너지원 중심의 공급시스템 구축이 쉽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아래 표와 같이 평택소사벌지구에 도입하고자 하는 태양열, 태양광 등 주요 신재생에너지원 중심의 보급목표 5%는 현재의 정부목표를 10배 이상 초과하는 대단한 프로젝트로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시스템 구축의 선진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 평택소사벌지구 신․재생에너지시스템 구축계획
구 분태양광태양열지열연료전지주택부문단독주택○○공동주택○공공시설
부문학교○○○○공공시설○○○○테마공원등○상징타워(홍보관)○○○
※신․재생에너지 보급목표 : 단지 전체에너지(전기, 열) 소요량의 약 5%

□ 에너지 절감비용만 년간 약 20억원에 이를 것
평택소사벌지구에 신․재생에너지시스템을 구축하여 생산되는 에너지를 공공기반시설 및 일반 가정이나 학교, 공공건물에 공급하여 석유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함으로써 절감되는 비용은 년간 약 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신․재생에너지가 미래 에너지원이며, 시장창출 및 경제성 확보가 가능한 자원으로서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급체계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 신․재생에너지 종합 홍보전시관 건립으로 에너지 체험 및 교육기회 제공
또한 토공은 평택소사벌지구내 신․재생에너지 종합 홍보․전시관을 건립하고, 홍보관에는 Solar-Geo Energy City 의 조성과정을 한눈에 담을 계획이며,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에너지체험 및 교육, 세미나 등 관련분야 산․학․연이 함께 모여서 연구하고 토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제고와 신․재생에너지분야의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홍보관 계획도
□「신․재생에너지공급 시범보급사업」협약체결로 대체에너지 체계적 보급 계기
정부는 이번「신․재생에너지공급 시범보급사업」협약이 정부정책과 직접 연관되고 관련분야의 성장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음을 감안, 시범보급사업에 필요한 비용을 다른 사업에 우선하여 지원을 강화하는 것으로 한국토지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게되었으며,

토공은 이를 계기로 아직까지 걸음마 단계에 있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술개발 및 보급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앞으로 타 사업지구에도 확대 도입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지속적인 순환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며,친환경 도시개발사업의 새 지평을 연다는 포부를 품고 있다.

솔라시티 (파일이름:솔라시티보도자료0407.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