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거여 205만평 택지개발…2009년부터 4만6천세대 공급
자료출처 : 건설교통부    등 록 일 : 2006-07-21
건설교통부는 8.31 부동산제도 개혁방안의 후속조치로 강남에 인접한 송파 거여지구 일원(송파구 거여·장지동, 성남시 창곡동, 하남시 학암동 일원) 205만평을 7월 21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구지정으로 중대형 아파트 2만세대를 포함한 약 4만 6천 세대의 양질의 주택을 강남지역에 공급할 수 있게 되어 주택시장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파트는 2009년부터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정부는 8.31 부동산제도 개혁방안을 발표하며 강남지역의 주택부족, 특히 중대형주택 부족으로 인한 주택시장 불안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하여 송파거여지구를 개발하기로 하고

관계장관회의 등 관계부처간 협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27일 송파거여지구 개발방침을 최종 확정·발표하였다.

그리고, 주민공람공고, 관계부처 협의, 환경부의 사전환경성 검토 및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일련의 절차를 거쳐 7월 21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게 되었다.

이번에 지구지정된 송파거여지구는 서울시 강남역 동남쪽 10km 지점에 떨어진 서울시 송파구, 경기도 하남시·성남시 일원에 위치하고 있는 지역으로

지구 서쪽으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및 지하철 8호선(복정역), 북쪽으로 지하철 5호선(거여역)이 인접하고 있어 대중교통 여건 및 접근성이 매우 양호하며

청량산 자락(남한산성 도립공원)에 입지하고 있어 경관도 매우 뛰어나다.

송파거여지구는 대부분 국공유지로 이루어져 있으나 사유지 일부(36만평, 전체 13%)가 국공유지 내부 및 인근에 산재해 있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도시계획 수립을 위해 포함하여 개발하게 되었다.

이들 지구내 포함된 사유지의 소유자 및 거주민에 대해서는 지자체 및 사업시행자인 토지공사와 협의하여 주민의견수렴 절차 등을 거쳐 보상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교통개선대책 수립, 도서관 등 공공시설 확보 등 그동안 지자체가 제시한 의견에 대해서는 해당 지자체와 정기적인 협의 등을 통한 폭넓은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송파거여지구 기본 개발구상은

① 미래형 웰빙 주거도시
② 자연과 어울러진 환경 및 커뮤니티 도시
③ 녹색교통·대중교통 중심도시

조성으로, 개발계획 구상은 개발계획 수립과정에서 각계 전문가의 자문 등을 거쳐 더욱 발전·구체화시킬 예정이다.

▲ 미래형 웰빙 주거도시를 만들기 위해

중대형 아파트를 40%이상 공급하여 주택가격 상승의 진원지인 강남의 수요를 흡수하여 서민주거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범죄예방 설계를 통한 안전도시, 하수처리장 등 공급처리시설을 지하화한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자연과 어울러진 환경 및 커뮤니티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시와 자연생태계간 상호작용을 촉진할 수 있도록 선환경계획, 후개발계획 수립을 원칙으로

지구내 소구릉지, 하천 등 소생물권을 보전하고 이를 생태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인접한 남한산성의 역사·문화적 요소를 최대한 활용하여 역사박물관, 역사 탐방로, 테마공원 등을 조성할 구상도 가지고 있다.

또한, 녹지대를 조성하고 그 주변에는 학교문화시설 등 공용공간을 배치하는 커뮤니티 회랑(Community Corridor)을 도입하여

사회계층간의 통합을 촉진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 녹색교통·대중교통 중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경전철, BRT 등 신교통수단 및 자전거․보행자 위주의 녹색교통체계 구축방안 마련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인근 개발사업과 연계하고 현재의 교통체계를 종합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광역교통개선대책도 마련하여

서울 도심접근성이 뛰어난 주거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송파신도시는 앞으로, 2007년 말 개발계획을 완료하고 2008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2009년부터 본격적인 분양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 신도시기획팀 사무관 윤종수 ☎ 02-2110-8606 yjs1008@moct.go.kr

파일이름:7.20 보도자료(송파거여 택지개발예정지구지정).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