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의 풍수지리 접목(집짓기)

풍수지리는 우리 선조들이 경험적으로 발전시켜온 전통지리학이고 경험과학이다. 풍수지리는 자연, 과학, 의학, 기후, 환경, 지리, 건축 등등의 모든 학문이 골고루 녹아 있는 종합경험과학인 것이다. 집을 지을때도 풍수지리는 자연과의 조화와 인간과의 상생을 이야기한다. 지금 지구에 이상기후나 재난이 일어남은 자연에 대한 인간의 도전과 자연의 인간에게로의 원상회복에 따른 자연적인 현상으로 보는 게 풍수지리가들의 일반적인 견해이다. 우면산 사태에서 보듯이 인간의 건축은 자연을 고려치 않으면 않된다. 특히 바람과 물에 대한 배려가 없으면 그 공간에 살 인간에게 좋은 영향이 있을 수 없음이다. 자연의 여러가지 조건 중에서 물과 바람이 중요하게 인간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지 온도, 기후, 햇볕, 습도, 조도 등 모든 요소가 중요하지 않다는 뜻이 아니다.

특히 집을 지을 때는기본 원칙이 배산임수, 전저후고,전착후관, 용맥을 탈것, 물을 안고 흐를것, 심리적 영향, 주위사각과의 관계 등등 자연과의 조화와 그 가운데 인간이 살아갈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 것에 주목을 한다. 특히 안전에 대한 사항은 중차대한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 자연과 인간의 교감이 중요하며 주변환경이 좋아야 그곳에 사는 사람도 잘 살고 행복해 지고 인물이 난다는 것이다. 이것은 서양에서도 심리학에서 많이 이야기 되고 있는 이론이다. 다만 풍수에서는 서양보다 먼저 이런 이론을 조응의 원리로 설명을 하고 있다. 예를 들면 경북 청송군 현동면 창양리가 있다. 이 동네는 동쪽에 주산이 있고 서쪽에 안산이 있으며 맑은 물이 요대처럼 굽이 쳐 흐르는 국세에 배치된 시골 동네 중에 하나이다.

또한 반대로 서쪽에 주산이 있고 동쪽에 안산이 있는 냇물을 사이에 두고 양분되고 있는 마을이다. 조선의 풍수라는 책에서 명당이 있다고 소개된 경북 청송군 현동면 도평리와 같이 붙어있는 마을이다. 이곳의 집들은 농촌마을 답게 모두 냇물를 위주로 지어졌으며 남향의 장점을 너무 강조한 나머지 거의 80%가 남향으로 집들이 지어져 있다. 이것은 잘못이다. 서향의 집을 짓거나 동향의 집을 지어야 하고 북쪽은 허하니 겨울에 북풍을 막을 수 있는 창고나 나무를 심어 비보를 하면 좋다. 또한 물이 많은 지역이니 터 다지기를 하여 깊이 있게 채워 단단하게 터를 안정을 시켜야 한다. 얼마전 기고자가 이곳에 이천식이라는 사람의 집을 짓는데 향을 놓아 준 일이 있다. 풍수적 길흉 및 인간과 주위 사각과의 관계를 두루 살펴 사람이 살 수 있는 최적의 조건으로 집을 짓도록 컨설팅을 했다. 대국의 마을의 입지를 살피고 취약한 부분을 비보한 것이다. 이 마을 사람들은 거의 남향인데 서향의 집이 들어서니 이해가 안간다는 눈치들이다.

하지만 이것이 정상이며 남향의 장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여기는 서향이나 남향집이 제대로 된 집임을 명심해야 한다. 조응의 원리 및 풍수의 기본원칙에 충실하여 지은 집이니 앞으로 건강과 재복이 기대된다고 하겠다. 풍수에서의 기본원칙인 자연과의 상생과 조화 및 인간의 심리적 안정이 최우선 고려 되었음이다. 집을 지을 때 반드시 주위의 환경과 지질. 그리고 주위 사각을 고려하여 최적의 집을 짓되 집은 안정적이고 평안한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지어야 함을 강조한다. 풍수는 미신이 아니라 인간의 심리학이며 경험과학이며 안전에 대한 최소한의 담보이다. 좋은 집에서 행복하게, 건강하게 사는 것이 풍수가 지향하는 이상형임을 알아야 한다.

이승노 회원편

- 매곡 경매 풍수 연구소 소장(다음 매곡 경매풍수 연구소 사이트 운영) - 씨유부동산 사무소 대표 공인중개사 - 서울 신도림 대한고시 등 각종 학원 경매교수 - 서경대 풍수지리 석사 학위 취득 - 상명대학 풍수지리 박사과정 - 서울풍수아카데미,사)대동풍수지리학회 회원,대동풍수지리학회 자격증 소지 - 한국풍수지리 감정원 경공매 풍수지리 강사 - 저서:실전경매실무1,2,3,4(대한고시연구원 출판사) - 옥션원 전문가 칼럼 및 토론방에서 활동(id:snyhll)